노지참외1 먹고 남은 참외씨 대충 심었는데, 넝쿨째 자라서 열매까지 땄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씨앗을 던져둔 게 시작어느 날 참외를 사서 먹었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달고 맛있었다. 먹으면서 문득 "이 씨앗 심으면 자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별 계획 없이 씨앗 몇 개를 화분에 대충 던져뒀다.기대는 딱히 안 했다. 그냥 "혹시 나면 좋고" 정도의 마음이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이후로는 정말 쑥쑥 자랐다. 넝쿨이 지길래 새 막던 프레임을 지지대로 써봤다문제는 자라는 속도였다. 화분 하나에 심어뒀을 뿐인데 넝쿨이 사방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마침 근처에 다른 열매를 새한테서 지키려고 설치해뒀던 방조망 프레임이 있길래, 이걸 지지대 삼아 참외 넝쿨을 올라가게 해줬다.생각지도 못한 용도로 프레임을 재활용한 셈인데, 넝쿨식물이라 그런지 손으로 몇 번 유인해주니 알아.. 2026. 8. 13. 이전 1 다음